‘창단 첫 2부 강등’ 프로축구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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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프로축구 2부 강등을 맞게 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인천 구단은 전 대표가 이달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2019년 인천에 부임한 전달수 대표는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과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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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프로축구 2부 강등을 맞게 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인천 구단은 전 대표가 이달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대 2로 패했습니다.
이 패배로 올 시즌 8승 12무 17패를 기록하며 38라운드 최종전과 관계없이 최하위를 기록해 2부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경기 뒤 전 대표는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눈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직 의사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전 대표는 오늘 구단 SNS를 통해 “올 시즌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끝내 팬 여러분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비록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열정만 있다면 우리 구단은 더욱 높이 비상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인천에 부임한 전달수 대표는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과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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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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