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공연팀, 아세안 아트 페스티벌 은메달 수상

‘제7회 아세안 아트 페스티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대전대 공연팀. (대전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대 공연팀이 최근 말레이시아 캐방산 국립대학교(UKM)에서 열린 ‘제7회 아세안 아트 페스티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12일 대전대에 따르면 2018년 제6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8개국에서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전대 공연팀은 졸업생 김재정, 김주현(공연예술콘텐츠학과)과 재학생 권시온(경영학과 2학년), 김연우(혜화리버럴아츠컬리지 2학년), 연출 김상열 교수(혜화리버럴아츠컬리지 교수), 무대감독 최승완 극단 대표(공연창작집단 사고뭉치) 등 6명의 참가자와 2명의 스탭으로 구성됐다.

'시간'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춤을 통해 전통무용과 K-pop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수상했다.

김상열 교수는 “소수의 인원으로 참여한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전통무용과 K-pop의 콜라보레이션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내년 금메달을 목표로 멋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