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망분리 규제 완화 시대,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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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이 망분리 규제 완화 시대를 맞아 제로트러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정부의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의 대안으로 제로트러스트가 부상하고 있다.
이광후 대표는 "제로트러스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과거 명확했던 경계 기반 보안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제로트러스트네트워크액세스(ZTNA), 원격브라우저격리(RBI) 솔루션을 내년에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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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이 망분리 규제 완화 시대를 맞아 제로트러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로트러스트는 보호해야 할 모든 데이터와 컴퓨팅 서비스를 각각 분리 및 보호한다. 기존 보안체계는 입구를 지키는 형태였다면 제로트러스트는 시스템 관문마다 문지기를 세우는 것이다. 특히 정부의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의 대안으로 제로트러스트가 부상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12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IASF 2024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모니터랩은 2005년 설립된 웹방화벽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웹방화벽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정보기술(IT) 환경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모니터랩은 향후 IT 환경 다변화에 따라 제로트러스트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광후 대표는 “제로트러스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과거 명확했던 경계 기반 보안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제로트러스트네트워크액세스(ZTNA), 원격브라우저격리(RBI) 솔루션을 내년에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모니터랩은 이 같은 환경 변화에 가장 먼저 대응할 방법으로 ZTNA와 RBI를 각각 꼽았다. 모니터랩은 올해 구축형 ZTNA 솔루션인 ‘AIZTNA’를 선보였다. AIZTNA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사용자 신원과 콘텍스트를 확인한 후 접근을 허용하는 제품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구독형 ZTNA 솔루션 ‘AIONCLOUD SRA(Secure Remote Access)’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통해 배포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원격으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SRA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보안 통제가 가능하며 관리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RBI 기술을 탑재한 ‘AISWG’도 강화한다. AISWG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SWG와 RBI 연계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RBI 기술을 통해 웹 콘텐츠를 가상 환경에 실행해 악성코드와 위협요소가 네트워크로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다.
이 대표는 “SWG와 RBI는 망분리 규제 완화와 맞물려 가장 먼저 검토되는 제품”이라며 “가장 중요한 과제는 속도인데 현재 대기업과 개념검증을 진행 중이며 스트리밍 기반에선 성능이 가장 빠르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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