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냉동탑차 전기차 시대 연다… 친환경 경영 강화

황정원 기자 2024. 11.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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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점차 모두 전기차로 바꿀 예정이다.

빙그레가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되는 차량은 빙그레의 영업소에서 빙과 제품 배송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차량이다.

빙그레는 올해 31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30여대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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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대로 시작… 230대 모두 전기차로 전환 예정
빙그레가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영업용 냉동 탑차 230여대를 순차적으로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진=빙그레
빙그레가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점차 모두 전기차로 바꿀 예정이다.

빙그레가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되는 차량은 빙그레의 영업소에서 빙과 제품 배송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차량이다. 빙그레는 올해 31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30여대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 차량 전환이 완료되면 연간 700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빙그레는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 사용방법 및 안전에 대한 사전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전기차 도입 이후 영업사원들의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빙그레는 플라스틱 감축 및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2023 일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월에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 대회'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 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가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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