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랑 日 DG Daiwa Ventures 로부터 투자 유치, 일본 진출 청신호
AI 탤런트테크 기업 글로랑은 일본의 DG 다이와 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랑은 2021년 시장 진출 선언 이후로 매년 500만명의 초,중,고등학생 중 200만명의 진로, 적성, 지능, 흥미, 인성 분야의 심리진단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들의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모와 학생을 위한 맞춤 성장 및 피드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한 진단검사는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으로 빠르게 번역 개발될 예정이다. 최근 일본 최대 미디어그룹 중 하나인 TBS와의 단독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침투 중이다.
글로랑이 운영 중인 꾸그는 5~19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클래스를 제공해 온 플랫폼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들을 비롯해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큐브, 독서, 원어민 영어 등의 카테고리에서 누적 약 9000개의 클래스 및 7000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론칭했다.
꾸그는 최근 런칭 이후 매년 100% 이상씩 성장하며 최근 누적 50만 유저를 돌파한 바 있다. 앞으로 회사 측은 실시간 교육 플랫폼 꾸그에 심리진단검사를 결합해 학부모들에 대한 AI 상시 피드백, AI 교육 효과측정, AI 진로 예측 기능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도 심리진단검사 및 AI를 활용해 학생에 대한 동기부여, 교사의 피드백, 부모의 교육 만족도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로 이뤄졌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AI시대가 오며 교육시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관련 시장 선점을 통해 압도적인 해자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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