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소기업인들 모였다…中企협동조합 ‘신규 설립 설명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기협동조합)은 비영리 법인이지만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수익도 낼 수 있고 이익 분배도 가능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우수사례 소개 및 신규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기협동조합, 비영리 법인이지만 수익 창출 및 이익 분배 가능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기업협동조합(중기협동조합)은 비영리 법인이지만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수익도 낼 수 있고 이익 분배도 가능합니다.”
이날 설명에 나선 백성민 중기중앙회 조합정책실 대리는 “중기협동조합은 2021년 4월부터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협동조합에 특화된 중기중앙회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중기중앙회의 공동사업활성화 지원제도는 크게 △디지털 전환 등 혁신형 공동사업 △공동사업 전문인력 △공동안전관리자 △공동사업 전문 컨설팅 △공동구매 전용보증 △공동사업 지원 자금 △협동화 자금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중기협동조합은 디지털 전환과 환경규제 대응 등을 포괄하는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으로 최대 1억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이 협동조합 비용으로 인건비를 지원한 후 중기중앙회에 인건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공동사업 전문인력’ 제도로는 종업원 최초 채용일로부터 1년간 인건비의 최대 70%, 한 사람당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은 펌프 연구 개발 여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펌프 제조기업들이 조합을 설립한 후 공동 유체기계연구소와 데이터 공유시스템 구축하고 연구 개발을 가능케 한 공동사업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외에도 분야별로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장류협동조합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등이 소개됐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협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고, 규모·범위의 경제 효과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연 (kit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