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트럼프 2기에도 한미 동맹 유지·강화 확신"
최재영 기자 2024. 11. 12. 15:33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12일)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강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방국의 역할 확대와 안보 기여를 중시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방향이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우리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인태전략을 최초로 본격 추진한 미 행정부"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인태전략을 통해 강조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질서와 동맹관계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기조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이러한 정책상의 접점을 바탕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와도 세밀한 정책 조율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1천184원→2.7원 코인 폭락…리딩방 사기에 98억 잃은 투자자들
- 윤 대통령 "불법 추심은 악질 범죄…검경, 수사역량 총동원해 뿌리뽑아야"
- '투자의 달인' 버핏이 주식을 팔고 있다…커지는 궁금증
- 교제 동료 살해하고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 검찰 송치
- 트럼프 정책 유턴한다…"1기 정책들 복원 행정명령 첫날 발동"
- 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198일 만에 엄마랑 집으로
- '귀 깨물고 얼굴 때리고' 택시기사 폭행한 만취 승객 입건
- 양궁 임시현,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 시작하자마자 '어?'…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