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새해 모든 자원 동원, 민생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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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5년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시책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으나 제주도정은 도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과감하게 재정지출을 늘리는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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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5년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시책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으나 제주도정은 도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과감하게 재정지출을 늘리는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기존 사업을 검증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성과를 내는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배정했다"며 "성과가 부족한 사업은 규모를 축소해 민생 안정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민생의 어려움을 풀어내고 지역경제의 실핏줄 하나하나 활력이 돌 수 있도록 가용한 재정 역량을 모두 쏟겠다"며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내수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했다.
한편 제주도는 새해 예산으로 올해보다 3679억 원(5.1%) 증가한 7조 5783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6조 1619억 원, 특별회계는 1조 4164억 원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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