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팬서비스 최고' 185골 90도움 레전드가 떠난다..."시즌 종료 후 MLS 이적 유력"

장하준 기자 2024. 11. 12.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그는 미국프로축구리그(MLS)로 떠날 것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며, 가끔 그가 1월에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그리즈만은 사실상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작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그는 미국프로축구리그(MLS)로 떠날 것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며, 가끔 그가 1월에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같은 날 “그리즈만은 1월에 클럽을 떠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면 MLS로 떠날 계획이다. 가장 유력한 그의 대체자는 비야레알의 알렉스 바에나가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그리즈만은 사실상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오랫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담당한 그리즈만은 올해 33세로 축구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그는 이제 정들었던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인 그리즈만은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프로 데뷔와 동시에 날카로운 킥, 센스 있는 플레이 등을 선보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9년에는 같은 스페인 라리가 소속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 경쟁팀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그를 증오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 고전하며 202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후 이적이라는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이후 바르셀로나 시절을 잊고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부활한 그였지만, 이제는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8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예전만 못한 활약을 펼치며 결별설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던 중, 차기 행선지는 MLS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중 그리즈만이 선호하는 팀은 로스앤젤레스(LA) FC이며,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였던 위고 요리스, 올리비에 지루가 뛰고 있는 팀이다.

현재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407경기에 출전해 185골과 90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그리즈만. 과연 그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유럽 생활을 청산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한국에서 진행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 시즌에 참가했다. 그리고 한국 팬들을 상대로 좋은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던 바가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