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토안보부 장관에 크리스티 놈 사우스타코타 주지사 지명"(상보)

김예슬 기자 2024. 11.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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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53)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했다.

12일(현지시간) CNN은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놈 주지사를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며 "이는 트럼프가 이민 공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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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오크스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4.10.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53)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했다.

12일(현지시간) CNN은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놈 주지사를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며 "이는 트럼프가 이민 공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CBP),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 재난관리청(FEMA), 미국 비밀경호국(USSS) 등 광범위한 기관을 감독하는 업무를 맡는다.

앞서 놈 주지사는 지난 8일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정책에 저항하겠다고 한 민주당 주지사들은 극도로 무책임하다"며 "(이민 정책에 저항하는 대신) 새 행정부와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놈 주지사가 내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당초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언급된 인물은 채드 울프 전 국토안보부 장관 직무대행, 톰 호만 전 ICE 국장 대행 등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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