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입맛 사로잡다…아시아와인트로피서 12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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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와인이 국내외 품평회에서 잇달아 입상하면서 품질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지역 와이너리 9곳에서 출품한 와인 12종이 '2024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입상했다.
앞서 도란원, 불휘농장, 율와이너리 3곳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도 입상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에는 34곳의 와이너리가 연간 705톤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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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와인이 국내외 품평회에서 잇달아 입상하면서 품질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지역 와이너리 9곳에서 출품한 와인 12종이 '2024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입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와인은 △도란원 '샤토미소 랑' △오드린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 마미농장 '어미실 청수 스위트' , 불휘농장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등이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세계 33개국에서 3500여 점의 와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지난달(27~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이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다.
앞서 도란원, 불휘농장, 율와이너리 3곳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도 입상했다. 이 대회는 세계 5대 와인 품평회로 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 와인의 품질과 경쟁력을 증명한 값진 성과다"라며 "지역 내 와인 생산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에는 34곳의 와이너리가 연간 705톤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전국 포도밭의 7.5%(충북의 73.7%)인 962㏊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주산지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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