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가을의 힐링…'나라사랑 만추 효(孝)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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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은 12일 6·25참전 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37여 명과 함께 '나라사랑 효(孝)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기업과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을 통해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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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2일 6·25참전 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37여 명과 함께 '나라사랑 효(孝)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고령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로 평소 나들이 기회가 부족했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은 이날 야외 활동을 통해 일상의 무료함에서 벗어나 활기찬 여가를 보냈다. 이들은 수원화성을 돌아보는 어차 탑승, 용인 호암미술관 등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25참전 유공자 어르신은 "가을볕이 너무 좋은 11월 나들이를 하게 되어 기쁘다. 근처에 살면서 한번도 타보지 못한 화성어차와 정성껏 마련해준 점심도 함께 먹고 즐길 수 있어서 적적함이 사라진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기업과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을 통해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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