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골로브코 제독함' 대서양서 활동 중…"마하9 '지르콘 미사일'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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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부함대 소속의 다목적 호위함인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대서양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북방함대는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을 지나 현재 대서양의 지정된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로브코 제독함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북방함대에 배치된 후 이번이 첫 장거리 항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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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 북부함대 소속의 다목적 호위함인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대서양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북방함대는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을 지나 현재 대서양의 지정된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로브코 제독함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북방함대에 배치된 후 이번이 첫 장거리 항해다.
특히 골로브코 제독함엔 극초음속 미사일인 '지르콘'이 탑재되어 있다. 해상 기반 극초음속 미사일인 지르콘은 사거리가 900km에 달하며 최대 마하 9(시속 약 1만 1000km)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해 방어하기 쉽지 않다.
러시아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핵 증강 노력의 일환으로 지르콘 미사일의 대량 공급을 시작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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