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골로브코 제독함' 대서양서 활동 중…"마하9 '지르콘 미사일' 탑재"

이창규 기자 2024. 11. 12.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북부함대 소속의 다목적 호위함인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대서양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북방함대는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을 지나 현재 대서양의 지정된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로브코 제독함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북방함대에 배치된 후 이번이 첫 장거리 항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해군의 '골로브코 제독함' (출처=위키피디아) 2024.11.12./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 북부함대 소속의 다목적 호위함인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대서양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북방함대는 골로브코 제독함이 영불해협을 지나 현재 대서양의 지정된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로브코 제독함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북방함대에 배치된 후 이번이 첫 장거리 항해다.

특히 골로브코 제독함엔 극초음속 미사일인 '지르콘'이 탑재되어 있다. 해상 기반 극초음속 미사일인 지르콘은 사거리가 900km에 달하며 최대 마하 9(시속 약 1만 1000km)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해 방어하기 쉽지 않다.

러시아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핵 증강 노력의 일환으로 지르콘 미사일의 대량 공급을 시작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