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손실 92억원…적자전환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11. 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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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펄어비스가 비용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적자전환했다.

12일 펄어비스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92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입이익 2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식재산권(IP)별 수익은 '검은사막' 시리즈가 540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21% 줄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총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직전 분기 대비로는 1.2%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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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증가 영향···매출도 전년대비 6.4% 감소
4분기 ‘검은사막’ ‘이브’ 라이브서비스 강화
펄어비스 CI
게임사 펄어비스가 비용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적자전환했다.

12일 펄어비스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92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입이익 2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95억원으로 같은기간 6.4% 줄었다. 순손실은 78억원으로 역시 적자로 바뀌었다.

지식재산권(IP)별 수익은 ‘검은사막’ 시리즈가 540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21% 줄었다.

반면 ‘이브’ 시리즈는 205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유럽 56%, 아시아 24%, 국내 20% 등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로는 PC 76%, 모바일 21%, 콘솔은 3%를 차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총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직전 분기 대비로는 1.2%씩 늘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급수수료 19.2%, 광고선전비 10%, 감가상각비 7%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원수는 1347명으로 전년 동기 1293명 대비 4.2% 늘었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해 실적 반전을 노린다.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 시연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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