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20일 광화문에서 尹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김유진 기자 2024. 11. 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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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 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기가 모였던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2석의 조국혁신당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려면 더불어민주당이 협조해야 한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소속 개별 의원들이 참여한 '윤석열 탄핵 의원연대'는 오는 13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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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부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제2차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은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 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기가 모였던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2석의 조국혁신당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려면 더불어민주당이 협조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150명 이상)이 발의하는데 동의해야 한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한 상태인데 그런데도 조기종식을 끌어낼 수 없다면 국회는 크나큰 과오를 저지르는 것"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는 아직 선을 긋고 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소속 개별 의원들이 참여한 ‘윤석열 탄핵 의원연대’는 오는 13일 공식 출범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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