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식] 백내장 수술 주민 297명 의료비 지원

(보성=연합뉴스) 전남 보성군은 12일 군수 공약인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으로 올해 지역주민 29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년층 안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의료비 총 1억1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지역주민 1천78명에게 총 4억3천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신청자 수가 62.2%(185명→297명) 증가했고, 지원 의료비도 지난해 7천300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증가해 4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보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지원 대상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에서 150%로 완화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도록 도왔다.

벌교꼬막축제 꼬막 경매 대금 기부

(보성=연합뉴스) 전남 보성군은 12일 한국수산업경영인 보성군연합회에서 벌교꼬막축제 꼬막 경매 대금 75만6천원을 벌교읍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달 1~3일 열린 '제20회 벌교꼬막축제 꼬막 경매행사'에서 거둬들인 수익이다.

한국수산업경영인 보성군연합회는 참꼬막 20kg, 새꼬막 40kg, 피꼬막 40kg을 경매에 올렸고 꼬막들은 75만 6천 원에 낙찰됐다.

경매 대금은 벌교 꼬막을 시중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거둬들인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한국수산업경영인 김상철 보성군연합회장은 "벌교꼬막축제를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소액이나마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는 뜻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보성군, 적극 행정 혁신 역량 강화

(보성=연합뉴스) 전남 보성군은 12일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과 혁신 의식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고 적극 행정의 개념과 필요성을 인식시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 정착이 그 취지이다.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 전문가의 역량 강화 교육과 퇴직 공직자의 직장 생활 내 커리어 관리법 강의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사례 6건과 소극 행정 사례 4건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보성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적극 행정 평가에서 2020년 이후 3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10명을 선발하는 등 적극 행정과 혁신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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