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04' 13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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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04'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 학계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물도시 포럼,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등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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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04’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 학계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물도시 포럼,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등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필리핀 마닐라, 네팔 카트만두 등 9개 국가 9개 도시,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스톡홀름 물연구소(SIWI), 세계물위원회(WWC), 아쿠아패드(AquaFed) 등 7개 국제기관이 참여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물안보 증진 방안'과 '물산업 진흥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두 개 주제별로 라운드 테이블이 구성되며, 도시 간 물 정책 사례 공유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한다.
7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에서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 하·폐수 처리 및 방류, 초순수, 상·하수도 시설 엔지니어링, 산업용수 설비 및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 신제품 및 신기술 발표회, 공공 구매상담회,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도시,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물 산업중심도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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