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다섯쌍둥이' 가족에 대라수건설㈜ 3천만원 양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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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경기일보 9월23자 1·3면)한 동두천 거주 30대 교육부부에게 12일 아파트 건설업체인 대라수건설㈜가 양육비 3천만원을 지원했다.
오동식 대라수건설㈜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동두천시장실에서 박형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둥이 가정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다섯쌍둥이의 부모인 김준영씨(31)와 사공혜란씨(30)에게 양육비 3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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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경기일보 9월23자 1·3면)한 동두천 거주 30대 교육부부에게 12일 아파트 건설업체인 대라수건설㈜가 양육비 3천만원을 지원했다.
오동식 대라수건설㈜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동두천시장실에서 박형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둥이 가정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다섯쌍둥이의 부모인 김준영씨(31)와 사공혜란씨(30)에게 양육비 3천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9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 아이 3명과 여자 아이 2명 등 다섯쌍둥이(김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를 출산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대라수건설㈜가 저출산 시대에 오둥이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동식 대표는 “온 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줬던 동두천의 다섯쌍둥이 가족에게 작지만 회사의 정성이 담긴 소액의 기부금을 전해 자랑스런 가족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오둥이들이 나라의 기둥으로 잘 성장하길 바라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다섯쌍둥이의 부모인 김준영씨와 사공혜란씨는 “다섯쌍둥이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빠르면 12월 초부터 첫째 아들을 시작으로, 다섯쌍둥이 모두 가족의 품에 안겨질 예정”이라며 “주변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되새기며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다섯쌍둥이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아가 9인승 승합차를 제공한 데 이어 지난 8일 농협(회장 강호동)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철현)가 동두천시청에서 5백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 전달하는 등 주변의 지원이 잇따랐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에서 태어난 다섯쌍둥이 새힘·새찬·새강·새별·새봄이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며 “다섯쌍둥이들 훌륭한 성장을 돕기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동두천 다섯쌍둥이'…저출생 속 기적을 낳다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22580214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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