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리 작가, 팝아트 전시 '키스' 연다…30일까지 성수동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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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최나리 작가가 이달 30일까지 전시회 '키스'(Kiss)를 성수동 바찌 서울에서 진행한다.
12일 최 작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여성 캐릭터 '마토'(Mato)와 남성 캐릭터 '마요'(Mayo)를 통해 남녀간 사랑과 갈등, 개인의 욕망을 유쾌하게 그렸다.
최나리 작가는 "현대인의 갈등과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탈을 그렸다"며 "일탈을 향한 의지는 캐릭터의 구불거리는 머리카락과 원색의 컬러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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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거리는 머리카락 통해 남녀 간 사랑과 갈등 표현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팝 아티스트 최나리 작가가 이달 30일까지 전시회 '키스'(Kiss)를 성수동 바찌 서울에서 진행한다.
12일 최 작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여성 캐릭터 '마토'(Mato)와 남성 캐릭터 '마요'(Mayo)를 통해 남녀간 사랑과 갈등, 개인의 욕망을 유쾌하게 그렸다.
'마토'와 '마요'는 각각 토마토 케첩과 마요네즈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다. '마토'는 둥글고 온화한 캐릭터이고, '마요'는 각지고 강한 캐릭터다.
작품은 두 가지 캐릭터가 가진 욕망을 머리카락으로 그려냈다.
최나리 작가는 "현대인의 갈등과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탈을 그렸다"며 "일탈을 향한 의지는 캐릭터의 구불거리는 머리카락과 원색의 컬러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전시 장소는 성수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찌 서울'이다. 상호명인 '바찌'(Bacci)는 이탈리아어로 입맞춤이다. 전시 이름인 '키스'와 같은 뜻이라는 점에서 협업이 이뤄졌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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