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구지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들어선다

윤관식 2024. 11. 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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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구지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선다.

12일 달성군에 따르면 시설 노후화로 청년 근로자 등 인력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구지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청년문화센터는 구지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철거하고 연면적 2천534㎡(지상 4층) 규모로 2028년에 준공된다.

한현수 구지농공단지 협의회장은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향후 인력 수급에도 상당한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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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96억원 투입, 2028년 준공…"청년 근로자 등 인력확보 도움"
청년문화센터 들어서는 구지농공단지 [달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달성군 구지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선다.

12일 달성군에 따르면 시설 노후화로 청년 근로자 등 인력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구지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청년문화센터 건립에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60억원과 지방비 36억원을 투입한다.

청년문화센터는 구지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철거하고 연면적 2천534㎡(지상 4층) 규모로 2028년에 준공된다.

센터 1, 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내식당, 편의점, 휴게실 및 오락공간,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홀이 구성된다. 3, 4층에는 기숙사와 코인세탁소, 라운지 등이 배치된다.

구지농공단지는 준공된 지 32년째로, 입주한 기업들로부터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군은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농공단지 내 문화·체육시설, 편의시설 부재에 따라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한현수 구지농공단지 협의회장은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향후 인력 수급에도 상당한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구지농공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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