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안보 민관협의체 '뉴스페이스 크루' 출범

김현수 2024. 11.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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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우주안보 역량 강화와 우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뉴스페이스 크루'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협의체 출범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등 9개 기업과 한국우주안보학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참석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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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크루 출범식 [국가정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국가정보원은 우주안보 역량 강화와 우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뉴스페이스 크루'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협의체 출범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등 9개 기업과 한국우주안보학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참석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정부가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올드 스페이스'와 달리, 뉴스페이스는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정원은 산업계·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며 정부의 우주안보 분야 정책과 우주자산 개발·운영에 대한 제언을 듣고, 업계의 관심 사안과 애로를 적극 파악해나갈 방침이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우주 공간이 새 국가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우주안보 관련 자산을 효율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역량 제고를 위해 민간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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