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수능일에는 구급차 사이렌 소리도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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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66개소 전체에 응급구조사를 1명씩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시험장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맡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또 도내 500여개 공공기관에 '수능 당일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모든 시험장의 방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전기 및 가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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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66개소 전체에 응급구조사를 1명씩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시험장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맡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또 도내 500여개 공공기관에 '수능 당일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험장 인근에 있는 민간의 공사 현장이나 아파트 상가 등에도 일일이 연락을 해 협조를 당부했다.
각 병원에도 전화를 걸어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모든 시험장의 방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전기 및 가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
수능 다음 날인 15일까지는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도 수능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올해 도내에서는 작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천41명이 수능을 치른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도민께서도 소음 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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