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AI 포토부스 '스냅파이' 서울숲에 열어 [Geeks' Briefing]

김주완 2024. 11.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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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비브스튜디오스, AI 기반 포토부스 ‘스냅파이’ 서울숲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서울시 성동구 일대에 자사 AI 포토부스 ‘스냅파이(SNAPAI)’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스냅파이는 비브스튜디오스가 개발한 포토부스 브랜드다.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포토부스 기기다. 브랜드 이름인 스냅파이(SNAPAI)는 간편한 의미의 ‘스냅(SNAP)’과 AI 기반 포토 브랜드라는 의미다. 스냅파이는 촬영한 사진을 만화 속 캐릭터처럼 바꿔주는 ‘플레이툰’ 기능과 캐릭터화 하는 ‘캐리커쳐’ 기능, 다양한 환경과 배경으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AI 프로필’ 기능 등을 제공한다.

와디즈, ‘애사비’ 거래액 20억 돌파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8~10월 푸드 분야 펀딩 및 프리오더에서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이 월평균 66%씩 늘었다고 밝혔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유통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의 키워드 검색량은 와디즈에서 매월 2배씩 늘어나 올해에만 누적 3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애사비 제품의 펀딩, 프리오더 거래액은 누적 20억을 돌파해 전년 대비 30배 급증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더라도 혈당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등 노화 속도를 늦추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버즈니, 어바웃펫에 커머스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 제공
인공지능(AI) 기업 버즈니가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 버즈니는 설립 후 15년간 커머스AI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버즈니가 운영 중인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에서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커머스 AI기술은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상품 검색 등이다. 이번에 버즈니가 어바웃펫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상품 검색 AI’다. 상품 검색 AI는 이용자의 클릭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위플로, 쏘카와 차량 점검 효율화 위한 MOU 체결
모빌리티 AI 전문기업 위플로가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차량 점검 및 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점검 및 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체계적· 정량적 데이터 관리를 통한 카 셰어링 서비스 운영 효율성 증대, 관련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위플로는 AI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 에어택시 및 전기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상태를 수초 내로 점검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 여부 파악 및 부품 노후화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위플로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상태 점검 솔루션 개발 외에도 차량 점검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마인드로직, "밀리의서재에서 ‘작가 페르소나’ AI 챗봇 인기"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밀리의서재와 협업해 선보인 쇼펜하우어 페르소나 챗봇의 누적 메시지 수 약 13만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쇼펜하우어 챗봇은 지난 9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독자에게 색다른 차원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AI 챗봇이다. 마인드로직의 페르소나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쇼펜하우어의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의 내용은 물론 쇼펜하우어의 인격과 지식을 학습해 사용자와의 깊이 있는 교감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챗봇 출시 2주 만에 누적 사용자 5000여 명을 돌파했다.  쇼펜하우어 챗봇은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함으로써 독서 경험의 깊이를 더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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