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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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물류계열사 ㈜한진이 12일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 2015년 1-1단계가 문을 열었으며, 이번에 한진이 운영권을 따낸 1-2단계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로 연간 138만 TEU 규모로 지어진다.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서 국내 최초로 민자 부두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인천신항 1-1단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IT)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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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38만TEU 처리 규모
인천항 최초 완전 자동화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진그룹 물류계열사 ㈜한진이 12일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진은 오는 2027년 말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운영 준비를 시작한다.
한진은 지난해 5월 선광, E1, 고려해운, HMM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 2015년 1-1단계가 문을 열었으며, 이번에 한진이 운영권을 따낸 1-2단계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로 연간 138만 TEU 규모로 지어진다.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서 국내 최초로 민자 부두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인천신항 1-1단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IT)을 개장했다.
또한 HJIT 외에도 부산신항에 있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평택항의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이 개장되면, 물동량 처리능력이 크게 확보되어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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