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식] 전문 농업인 과정 수료생 85명 배출

(장흥=연합뉴스) 전남 장흥군은 12일 농업인대학 아카데미의 친환경농업 과정·농업 아카데미 청년 CEO 과정·블루베리 전문가 과정 등에서 올해 졸업생 8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과정별로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 실습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농업인대학 아카데미는 선도 농업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2007년 생약초 과정을 시작으로 운영돼 지금까지 1천134명이 교육을 마쳤다.

장흥군은 시대적 변화에 맞춰 다양한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옛 장흥교도소 활용 무성영화 변사극 공연

(장흥=연합뉴스) 지역 문화예술복합 공간으로 탈바꿈 중인 옛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12일 무성영화 변사극 공연이 열렸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에서는 고 윤대룡 감독의 1948년 작품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했다.

30년 이상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배우 노희설 씨가 변사로 참여했다.

장흥군은 워크숍 양성과정을 통해 무성영화 변사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관내 여러 마을을 돌며 변사극을 선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 재경 장동서초교 총동문회 성금 기탁

(장흥=연합뉴스) 전남 장흥군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재경 장동서초교 총동문회 등이 학교 개교 80주년, 재경동문회 결성 33주년을 맞아 이웃돕기성금을 장흥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병기 회장은 "동문의 정성이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동문회원인 용산마을 출신 백정선 씨(56)는 향우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혈압계 100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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