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팬데믹 대비 지방정부간 협력방안 발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 헬스 시티 포럼'에 참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 헬스 시티 포럼(WHCF)’에 임병택 시장이 참가해 주제 발표를 하는 등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13일까지 이어진다.

또 올해 2회째를 맞는 '월드 헬스 시티 포럼'은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전문가 사이에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특히 12일에 열린 '포럼'에는 임병택 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향후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의 협력 방안을 제안·발표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6월 인천광역시와 함께 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관련 기업 투자유치(IR)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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