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양궁 3관왕 임시현,대한민국 체육상...'펜싱 어펜져스'김준호 청룡장X'장애인女육상 레전드'전민재 맹호장

전영지 2024. 11.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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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체대)이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63년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 및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경기상'에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양궁 3관왕 위업을 임시현, '심판상'에 한국 펜싱 첫 여성 국제대회 심판인 국제펜싱연맹 두화정 심판, '공로상'에 체육 유망주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모동중 손영욱 교장, '장애인체육상'에 28년 만에 여자골볼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백남식 회장과 경기도 보치아 감독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허영신 한사랑학교 교사 등 5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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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임시현,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양궁 임시현,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양궁 임시현 "금메달 신고합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체대)이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4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963년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 및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경기상'에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양궁 3관왕 위업을 임시현, '심판상'에 한국 펜싱 첫 여성 국제대회 심판인 국제펜싱연맹 두화정 심판, '공로상'에 체육 유망주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모동중 손영욱 교장, '장애인체육상'에 28년 만에 여자골볼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백남식 회장과 경기도 보치아 감독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허영신 한사랑학교 교사 등 5명이 선정됐다.

또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의 아버지 김규남씨,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의 어머니 방윤정씨가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최원영 단양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진흥상' 등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체육발전 유공 부문에선 체육훈장 30명, 체육포장 6명 등 총 36명이 수훈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수·지도자 부문에서 '어펜져스' 펜싱스타 김준호(화성시청), '불굴의 레슬러' 김현우(삼성생명)를 비롯 사격 김서준(부산시청), 양궁 류수정 감독(계명대)과 '양궁 스타' 장혜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보치아 윤추자(성남시장애인체육회) 등 6명이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여자육상 간판' 전민재(전북장애인체육회), 이호림(전 사격 국가대표) 지도자 등 6명이 맹호장을, 김진영 경북장애인사이클연맹 지도자, 광주광역시청 황우진(근대5종) 등 5명이 거상장을 받았다. 또 수영 전 국가대표 최규웅 등 9명이 백마장을, 대전시장애인볼링협회 심진용 등 2명이 기린장을, 대한보디빌딩협회 오두윤 지도자 등 3명은 체육포장을 받았다.

국가체육발전유공자 부문 수훈자는 총 5명으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거상장을 받았다. 체육훈장 기린장은 경상북도체육회 서정희 부회장, 체육포장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김동식 체육진흥부장에게 수여됐다. 이날 대한민국 체육 유공자들을 일일이 격려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우리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해 준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문체부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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