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맑은 눈의 럭키비키' 등장.."나 보는 것 같아" 감탄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다른 멤버로 변신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11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5 3화를 공개했다.
이날 아이브는 각자 사복 차림으로 연습실에 들어섰다. 다른 멤버로 변신하기에 앞서 각자 평소 입는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고, 자화상을 그려 변신할 멤버를 고르는 뽑기를 진행했다.
당일 연습실에 도착한 순서대로 뽑기에 나선 멤버들은 레이는 가을, 이서는 리즈, 리즈는 레이, 장원영은 이서, 가을은 안유진, 마지막으로 안유진은 장원영을 뽑으며 변신할 멤버 선택을 마쳤다. 각자 가져온 옷으로 갈아입고 변신을 마친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이서는 실제 교복을 가져오는 센스를 발휘했고, 장원영이 이를 완벽 소화하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후 아이브는 각자 변신한 멤버의 특징을 살려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특히 안유진은 장원영의 점까지 똑같이 따라 해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다소곳하게 “럭키비키 장원영입니다”라고 소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서는 부끄러움이 많은 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따라 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실, 대기실, 숙소, 무대, 시상식, 자유 시간이라는 상황별 키워드 중 대기실을 선택한 멤버들은 각자 셀카를 찍거나 화장을 수정하고, 숏폼 콘텐츠를 찍는 등 실제로 대기실에서 하는 행동을 펼치며 생생한 재연에 나섰다. 가을은 안유진 특유의 시원한 발성 연습과 장난기 많은 모습을 따라 해 현장에 있던 멤버들과 제작진들을 폭소케 했고, 안유진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장원영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또 한 번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어 다 같이 훠궈를 먹으러 갔을 때, 연말 시상식에서의 돌발 상황 등이 주어지자 열연을 펼쳤고, 각자 변신한 멤버를 완벽히 표현하며 서로가 얼마나 멤버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서는 장원영에게 “제 포인트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장원영은 안유진에게 “이렇게 나를 잘 알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백점 만점에 만점이다. 내가 나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상황극을 마친 후, 아이브는 '멤버별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따라 하게 된 멤버는 안유진. 멤버들은 모두 안유진으로 변신해 안유진의 특기인 ‘KPOP 초성 게임’을 진행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안유진이 게임에서 우승했고, 다음 게임 선택권을 받아 이서를 선택했다. 이어 이서로 변신한 멤버들은 이서의 특징인 조심스럽고 작은 목소리로 '인물 맞추기 퀴즈'를 진행했다.
다음은 모든 멤버가 장원영으로 변신, 모든 제시어를 ‘깡총’으로만 표현해 맞추는 ‘깡총 게임’에 나섰다. 스포츠, 드라마, 영화 등을 ‘깡총’으로 설명하며 퀴즈를 진행했고, 동시에 ‘원영턴’ 등을 선보이며 장원영으로 빙의한 모습을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가을과 리즈 게임에서는 '오렌지 게임'을, 레이 게임에서는 '네 자 이어말하기'를 펼쳤다. 오렌지를 목이나 팔로 옮기며 멤버들의 놀라운 팀워크를 발산했고, 재치 있게 '네 자 이어말하기'를 성공시키며 센스 있는 순발력을 입증했다.
모든 게임을 마친 아이브는 멤버들이 따라한 본인의 모습이 어땠냐는 질문에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금 약 오르는 부분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재밌었다. 따라 하고 싶은 멤버들의 특징이 되게 많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이브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훈훈함으로 마무리했다.
아이브의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5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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