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딸 이유미 “‘오겜2’ 잘되면 질투? 흥행하면 시즌1도 보고싶을것”[EN:인터뷰]

박수인 2024. 11. 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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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미가 '넷플릭스의 딸'이 된 소감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유미는 11월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극본 조용 / 연출 홍종찬)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Mr. 플랑크톤', '당신이 죽였다'까지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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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유미가 '넷플릭스의 딸'이 된 소감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유미는 11월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극본 조용 / 연출 홍종찬)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Mr. 플랑크톤', '당신이 죽였다'까지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유미는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을 찍을 수 있는 게 너무 즐거운 일인 것 같다.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고 제가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1 출연자로서 시즌2 공개를 앞둔 심정으로는 "너무 기대가 된다. 예고편을 봤는데 너무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다"며 "시즌2가 더 잘 되면 질투가 느껴지진 않을까"라는 질문에는 "시즌2가 잘 되면 시즌1도 보고 싶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이유미는 "차기작에서는 재미의 모습과는 아예 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고 엄청난 용기도 보여지고 그걸 헤쳐나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버텨내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주로 결핍이 많은 캐릭터로 분하게 되는 이유로는 "굳이 결핍이 많은 인물을 찾아서 하지는 않는다. 그때 마음이 가는 작품을 보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Mr. 플랑크톤'에서도 결핍이 있지만 세상 어떤 캐릭터 중에 결핍이 없는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다 있는 거니까 크기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 캐릭터들을 하고 있다"며 "요즘에는 관계가 주는 새로움이나 관계가 주는 사랑, 끈끈함, 우정에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로는 "멋있는 모습이 보여지는 캐릭터도 하고 싶다. 중성의 미가 있는 캐릭터. 저의 작은 키, 작은 몸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그런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다"며 "매년 한 작품씩 보여드리고 있지만 아직 보여드린 모습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는 1년에 한 번 만나는 게 너무 좋다. 1년 씩 안 만나면 외로울 것 같다. 연기는 아직 재미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 같다. 재미로 시작해야 중간의 과정이 아무리 힘들고 고생이어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게 되더라. 재미있기 위해서 이겨내는 게 되는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다행히 연기가 재밌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오는 12월 26일 첫 공개된다. 이유미의 차기작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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