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에서 고의성 의심 차량 돌진…1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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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고의성이 의심되는 차량 돌진 사고가 일어나 1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이어 구조 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60명이 병원에 후송됐고, 이후 다시 차량 27대가 부상자를 이송했다며, 고의성이 의심되는 사고로 100명 가까운 사람이 다쳤고 최소 10여 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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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고의성이 의심되는 차량 돌진 사고가 일어나 1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주하이시 공안국은 어제 발표한 공지에서 11일 오후 7시 48분 차량 한 대가 주하이시 샹저우구 체육센터에서 여러 행인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으며, 60대 남성인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명보는 현장 목격자들을 인용해 회색 SUV 자동차 한 대가 광장을 왔다갔다하며 행인을 추돌한 뒤 도망쳤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쳐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명보는 이어 구조 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60명이 병원에 후송됐고, 이후 다시 차량 27대가 부상자를 이송했다며, 고의성이 의심되는 사고로 100명 가까운 사람이 다쳤고 최소 10여 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광장은 현지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이용하는 약 400m 길이의 보행자 전용구역이었습니다.
명보는 또 차량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도망치다가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흉기를 꺼내 저항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건 현장 사진과 영상은 곧 당국에 의해 삭제됐고, 현재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게시물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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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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