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택시업계와 시민 불편 해소·협력 방안 논의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11. 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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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11일 시청에서 택시업계 지원사업 현황과 2025년 계획을 공유하고 택시 공급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개인택시지부와 법인택시업체 5곳의 각 대표·노조와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택시업계는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택시 주정차 여건 개선, 개인택시 양도·양수 시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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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캠페인 실시
세종도시교통공사 두루타 버스, 읍면지역 수험생 위한 이벤트 마련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가 11일 시청에서 택시업계 지원사업 현황과 2025년 계획을 공유하고 택시 공급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개인택시지부와 법인택시업체 5곳의 각 대표·노조와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꾸준한 택시 증차에도 시민 불편이 있다고 보고 택시업계에 택시 운행률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택시업계는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택시 주정차 여건 개선, 개인택시 양도·양수 시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택시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택시업계의 현안 해결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고시한 총 68대의 택시 총량 중 미 배분한 개인택시 44대에 대해 지난 10월 면허신청 접수를 받았다.

현재 운전 경력 등 면허 발급요건을 심사 중이며 이달 중 심사결과(예비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택시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시는 앞으로도 인구 규모에 맞는 택시 대수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캠페인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관내 3개 직업계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현장실습 업체에서 안전하게 학습하고 의미 있는 실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실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실습 과정에 필요한 안전 지식과 사고 예방 요령, 응급 상황 대처 방법 등 현장실습과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으로 올해 현장실습에 참여할 학생 및 지도 교사들과 안전한 현장실습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2024년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지원단'을 구축, 현장실습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실습 운영상황과 실습학생들에 대한 안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지도 점검 활동을 12월 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환경에서 실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학생들의 권익과 안전을 세심히 살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두루타 버스, 읍면지역 수험생 위한 이벤트 마련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두루타 버스를 이용하는 읍면지역 수험생을 위해 11일부터 수능 당일 14일까지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두루타 전 버스 내 간식 바구니를 설치하고 학생들을 위해 비타민과 초코바 등 간식거리 준비와 버스 바구니에 '수능 화이팅'라는 문구도 적어 응원하고 교통공사 직원들이 어깨띠 및 피켓 홍보도 실시한다고 공사는 말했다.

한편 두루타 버스는 금년 5월 18일자로 운영방식을 '즉시콜'로 변경하고 예약제 이용인원 1841명 대비 즉시콜 이용 인원은 3325명으로 78% 이상 승객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가 수험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함을 없애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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