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취임…“‘안심 교통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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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신임 이사장이 12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100년 경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의 주요 과제로 △교통약자의 안전 보장 △국민의 의견 경청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 △기존의 업무절차와 방법의 혁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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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신임 이사장이 12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1일 제17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100년 경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의 주요 과제로 △교통약자의 안전 보장 △국민의 의견 경청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 △기존의 업무절차와 방법의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구성원들의 ‘화합’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하며, 화합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을 실현하고, 단순히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 출신인 김 이사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거쳐 2024년 인천경찰청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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