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시장, 국고보조금 사업 적자사업 변경 방안 건의

이 시장, 후반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 참석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11.12.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후반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이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에 국고보조금 사업 중 적자사업 변경 용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오산도시공사가 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첫술을 뜨는 단계”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물론 도시공사를 운영 중에 있는 지자체장들께서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고보조금 사업 중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해 재정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사업에 한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내용연수 등에 제약 없이 변경 승인이 용이하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31개 시장·군수·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오산도시공사 출범을 위해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Corpoate Identity, 기업상징물)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계약 체결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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