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서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 신규 서식지 발견

이승현 기자 2024. 11. 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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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의 신규 서식지와 추가 개체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올해 5월부터 생태 분야를 전공한 시민으로 구성된 '식물조사단'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왕다람쥐꼬리 서식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사무소는 특별보호구역 외 신규 서식지와 함께 총 8개체를 발견, 무등산이 왕다람쥐꼬리에게 적합한 환경임을 확인했다.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왕다람쥐꼬리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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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서 발견된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의 모습.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11.12/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의 신규 서식지와 추가 개체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올해 5월부터 생태 분야를 전공한 시민으로 구성된 '식물조사단'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왕다람쥐꼬리 서식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사무소는 특별보호구역 외 신규 서식지와 함께 총 8개체를 발견, 무등산이 왕다람쥐꼬리에게 적합한 환경임을 확인했다.

왕다람쥐꼬리는 한반도 남부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이다.

숲 속의 나무나 바위, 너덜지대에서 자라며 무등산 북쪽 사면에서 소규모 서식지가 확인된 바 있다.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왕다람쥐꼬리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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