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이시바, 16일 尹 대통령과 정상회담 조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 페루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 페루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15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회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총리로 재선출된 이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사정이 허락하면 14일부터 남미를 방문할 것"이라면서 "바이든 미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만나 국제정세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논의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교도는 한국, 미국, 일본이 페루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3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달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18~19일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이시바 총리가 처음으로 함께 하는 회의가 된다. 지난해 8월 개최했던 한·미·일 정상회의는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렸으며, 당시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참석했다.
교도통신은 "최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다자간 협력 틀을 경시할 가능성이 있어 (이번 3개국 정상회의는) 바이든 정부에서 진행해온 3개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지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대변 회담을 하기위해 귀국길에 미국을 경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베처럼?’ 尹, 트럼프와 친교위해 골프 연습…참모엔 “책상대응 말라” - 시사저널
- 김종국 앞세운 ‘익스트림 아르기닌’, 과징금 5640만원 철퇴 - 시사저널
- 우발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치밀했던 육군 중령의 살인극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與 이탈표’ 전략?…野, ‘김 여사 특검법’ 수사대상 축소·제3자 추천 검토 - 시사저널
- [단독] 기업은행에서 사라진 2억원대 자기앞수표 행방은? - 시사저널
- 고혈압·심부전·뇌졸중 공통 예방법은 ‘절염’ - 시사저널
- 김건희 여사 ‘도이치 무혐의’ 결과 뒤집힐까…서울고검, 재검토 착수 - 시사저널
- 임현택, 결국 탄핵됐다…의협 사상 두 번째 불명예 퇴진 - 시사저널
- ‘경영권 분쟁’ 한미 모녀-형제, 이번엔 장외 신경전 - 시사저널
- 대법,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다시 본다…재산 분할 바뀌나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