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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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12일 영업실적 공시를 하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조4098억원, 영업이익은 1조8270억원, 당기순이익은 8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8032억원 증가한 1조82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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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12일 영업실적 공시를 하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조4098억원, 영업이익은 1조8270억원, 당기순이익은 8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과 발전용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조537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8032억원 증가한 1조82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 2553억원이 해소되고, 올해 66억 원의 이익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2619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한 것 등에 따른 것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3분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차감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미수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민수용 미수금은 13조9000억원 규모다. 가스공사는 가스를 산 가격보다 싸게 팔면 차액만큼을 미수금으로 회계 처리하는 구조다. 사실상 부채 성격이지만 받을 돈이기 때문에 회계에선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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