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끝낸 현대트랜시스 노조, 그룹 총수 자택서 재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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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12일 재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아가 시위를 벌였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에 있는 정 회장 자택 인근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동원해 시위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이어온 파업을 철회하고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의 정상 출근을 결정했다.
현대트랜시스 사측은 지난달 31일 교섭에서 노조에 9만6000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및 격려금 400%+1200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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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12일 재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아가 시위를 벌였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에 있는 정 회장 자택 인근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동원해 시위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시위는 지난달 26일과 28일, 29일, 지난 7일 등에 이어 5번째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이어온 파업을 철회하고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의 정상 출근을 결정했다. 사측은 파업 종료에 맞춰 전 임원이 급여 20%를 반납하는 등 회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노조가 파업에 나섰던 이유는 성과급이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과 전년도 매출액의 2%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1169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트랜시스 사측은 지난달 31일 교섭에서 노조에 9만6000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및 격려금 400%+1200만원을 제시했다.
파업 종료 이후 노사 간 교섭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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