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도색공사 중 광주천에 페인트 유출…수질오염 없어(종합)

이승현 기자 2024. 11.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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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도색공사 중 광주천에 페인트가 유출됐다.

1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광주 동구 남광교 하부 광주천에 파란색 페인트가 유입됐다.

확인 결과 인근 아파트에서 외부 도장공사에 쓰인 페인트 통이 작업자 실수로 빗물받이 쪽으로 엎질러지며 광주천으로 흘러들었다.

동구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작업자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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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 남광교 하부 광주천에 파란색 액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인근 아파트 도장공사 중 페인트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 동구 제공) 2024.11.12/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아파트 도색공사 중 광주천에 페인트가 유출됐다.

1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광주 동구 남광교 하부 광주천에 파란색 페인트가 유입됐다.

확인 결과 인근 아파트에서 외부 도장공사에 쓰인 페인트 통이 작업자 실수로 빗물받이 쪽으로 엎질러지며 광주천으로 흘러들었다.

동구는 흡착봉을 이용해 2시간 가량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유출된 페인트는 친환경 페인트이며 이로 인한 하천 오염이나 물고기 폐사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용존산소량이나 PH농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작업자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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