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탈북학생 꿈 응원하는 '진로 탐색 캠프' 운영

전남=나요안 기자 2024. 11.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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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최근 서울 일원에서 '2024년 하반기 탈북학생 진로탐색 캠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미래 통일사회의 주역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탈북학생들이 전남에서 꿈을 키우며 사회의 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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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경복궁 등 탐방…전남에서 꿈 키우길 기대
탈북학생 진로탐색 캠프 (청와대 탐방) 기념 촬영/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최근 서울 일원에서 '2024년 하반기 탈북학생 진로탐색 캠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진로 탐색과 역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 및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탈북학생 및 학부모 22명과 이북5도 전남사무소 관계자 8명 등 3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 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복궁 등을 방문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히 체험하며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자아 존중감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기회를 가졌다.

이어 서울대학교 탐방 및 진로 상담 활동으로 탈북학생들이 학문적 목표와 직업 선택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전남교육청은 매년 진로탐색 현장체험학습과 함께 담임교사와 학생의 1:1 맞춤형 멘토링,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미래 통일사회의 주역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탈북학생들이 전남에서 꿈을 키우며 사회의 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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