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시스템,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공장에 제품 공급

배요한 기자 2024. 11. 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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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시스템은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공장의 전기차(EV) 부품 변속기 생산라인에 케이블 보호제품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씨피시스템의 케이블 보호제품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대위아의 기준을 충족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스펙인으로 채택됐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현대모비스의 슬로바키아 공장에도 케이블 보호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로써 현대위아에 이어 주요 완성차 부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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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씨피시스템은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공장의 전기차(EV) 부품 변속기 생산라인에 케이블 보호제품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급에는 케이블체인, 플렉시블튜브, 로보웨이, 커넥터 등의 제품이 포함되며, 이달부터 공급이 시작돼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급은 설계 초기 단계에서 씨피시스템 제품이 스펙인(Spec-in)으로 채택돼 장비사에서 타사 제품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점이 특징이다. 씨피시스템의 케이블 보호제품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대위아의 기준을 충족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스펙인으로 채택됐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현대모비스의 슬로바키아 공장에도 케이블 보호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로써 현대위아에 이어 주요 완성차 부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공장에 연이어 스펙인으로 선정되며 유럽 전역의 전기차 생산 라인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양산을 목표로 구축된 공장은 현대위아의 전기차 부품 공급 역량을 높이고, 유럽 시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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