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와 이경도↔1R 지명권 트레이드…소노와는 2R 지명권 맞교환

이상필 기자 2024. 11. 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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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창원 LG, 고양 소노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12일 "가드 이경도를 LG로 보내고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는 소노와도 올해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순위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이 트레이드의 조건으로 SK와 소노는 향후 합의를 통해 신인 드래프트 중 SK가 원하는 연도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선순위 지명권을 SK가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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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LG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창원 LG, 고양 소노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12일 "가드 이경도를 LG로 보내고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로 향하는 이경도는 2023년 드래프트 9순위로 SK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 6경기에서 출전했다.

SK는 가드진의 보강을 원하는 LG세이커스와 상호 협의를 통해 김선형, 오재현, 최원혁 등 탄탄한 선배 선수들에게 밀려 출전기회가 적었던 이경도에게 좀 더 많은 출전의 기회를 주고자 이번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LG는 이경도 선수 영입으로 미래 자원 확보와 가드 포지션 뎁스를 강화했다.

SK는 소노와도 올해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순위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SK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소노는 2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 트레이드의 조건으로 SK와 소노는 향후 합의를 통해 신인 드래프트 중 SK가 원하는 연도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선순위 지명권을 SK가 갖기로 합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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