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스퀘어, 공개 열흘 만에 20만명 방문…“상권 활성화 기여”

권이선 2024. 11. 12.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는 본점 외부에 조성한 신세계스퀘어 방문객 수가 공개 열흘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한 신세계스퀘어는 작년 연말에만 100만명에 이르는 국내외 방문객이 찾은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본점 외부에 조성한 신세계스퀘어 방문객 수가 공개 열흘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한 신세계스퀘어는 작년 연말에만 100만명에 이르는 국내외 방문객이 찾은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이다. 본점 외벽에는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본점은 지난 1일 신세계스퀘어 점등식을 하고 올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방문객이 59%가량 늘고 체류시간도 약 50% 증가했다. 명동이 주는 지리적 이점과, 농구장 3개 크기(1292.3㎡) 등 압도적인 스크린 사이즈,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스퀘어는 인근 상권인 명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9일과 10일 신세계스퀘어에 크리스마스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 기준 명동 관광특구 일대 순간 최대 인파는 각각 4만명이 넘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도 작년보다 43.5% 늘었다.

신세계스퀘어에서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스토리를 입혀 만든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주요 장면도 이날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크기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갖춰 재단장한 신세계스퀘어가 많은 방문객을 이끌며 본점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