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400억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3년간 총 2800억

배요한 기자 2024. 11. 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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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12일이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로서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 2024년 2000억원 등 최근 3년 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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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사진=한미반도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한미반도체가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12일이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로서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 2024년 2000억원 등 최근 3년 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기간 자사주는 192만6120주(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은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의 주력 메인 공급사로서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을 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세계 점유율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 설립 이후 10여 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를 포함해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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