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면역항암제 'HM16390', 비임상서 종양 억제 효과"

유한주 2024. 11.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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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면역 조절 항암 신약 'HM16390'의 비임상 연구에서 종양 성장 억제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 세포의 분화, 생존 등을 조절하는 'IL-2 변이체'를 활용한 신약으로,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면역원성이 낮은 악성 흑색종 마우스(쥐) 모델에 대해 HM16390을 투약했을 때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 기간 연장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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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미약품은 면역 조절 항암 신약 'HM16390'의 비임상 연구에서 종양 성장 억제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6∼10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스터 발표했다.

HM16390은 면역 세포의 분화, 생존 등을 조절하는 'IL-2 변이체'를 활용한 신약으로,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면역원성이 낮은 악성 흑색종 마우스(쥐) 모델에 대해 HM16390을 투약했을 때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 기간 연장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는 종양 소실을 의미하는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고 한미약품은 덧붙였다.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항암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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