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기빙플러스, ESG 콘퍼런스 성료…"기후위기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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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과 기빙플러스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39층 렉처홀에서 열린 2024 ESG 콘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빙플러스가 주최하고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이 후원한 이번 콘퍼런스는 '지구 이상화 시대, 뉴 패러다임 2025, 지속가능한 ESG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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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밀알복지재단과 기빙플러스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39층 렉처홀에서 열린 2024 ESG 콘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빙플러스가 주최하고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이 후원한 이번 콘퍼런스는 '지구 이상화 시대, 뉴 패러다임 2025, 지속가능한 ESG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관리하는 기업 임직원과 ESG 경영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후위기 사진전과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의 오프닝 연주로 시작됐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의 환영사와 이인용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총 2개 세션에서 국내 연사 5명의 발표가 진행됐다. 사회는 조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세션 1은 고상근 한국쓰리엠 연구소장, 정태영 무신사 S&C본부 ESG 팀장,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이 발표를 맡아 ESG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관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세션 2에서는 법무법인 율촌 윤용희 변호사가 ESG 법제로 인한 기업 경영 환경의 변화와 발전 동향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ESG의 2020년 회고와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콘퍼런스는 ESG 상생 협력과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는 '2024 ESG 임팩트 어워즈'로 막을 내렸다.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역사회공헌 기여도 등을 고려해 환경상·포용상·사회공헌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환경상 부문은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한 KB손해보험과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푸드가 수상했다.
포용상 부문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천한 에이비씨마트코리아,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수상했다. 사회공헌 부문은 지속적인 물품 기부로 사회공헌에 협력한 무신사와 한국 코카콜라가 상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에서 나아가 공동체 발전과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개최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는 버려질 수 있는 기업의 재고 상품을 기부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장애인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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