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고척돔 입성…"K팝 밴드 사상 최초"

[Dispatch=김다은기자] 데이식스가 K팝 밴드 사상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공연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음 달 20~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K팝 밴드 사상 최초 고척돔 입성이다. 고척돔은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곳. 데이식스는 이로써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아, 공연 열기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만 3번째 공연이다. 데이식스는 지난 4월 '웰컴 투 더 쇼'로 3만 4,000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9월에는 '포에버 영'으로 총 4만여 석의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입성했다.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의 스폐셜 연말 공연이다. 지난해 12월 군 전역 후 완전체 첫 행보로 스페셜 단독 콘서트를 전개했다. 이번에도 팬들을 다시 만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8시~11시 59분까지 열린다. 팬클럽 마이데이 4기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선행된다. 20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데이식스는 3번째 월드투어로 활약세를 잇고 있다.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30~12월 1일 방콕을 찾는다. 또 2025년 1월 18일 가오슝 공연에 나선다.

같은 달 25~26일 홍콩, 2월 12~13일 오사카, 15~16일 도쿄, 22일 마닐라로 향한다. 4월 6일에는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