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들은 김부겸 "수험생 각양각색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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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수험생을 향해 "각양각색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수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를 언급하며 "아파트를 들으니 20대의 패기를 가진 젊은 세대가 눈에 그려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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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수험생을 향해 "각양각색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수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를 언급하며 "아파트를 들으니 20대의 패기를 가진 젊은 세대가 눈에 그려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 일정을 식사를 위해 잠시 미국에 와있다. 햄버거 가게에 왔는데,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얼핏 들어본 '아파트, 아파트' 노래가 흘러나온다"며 "제 옆자리에서 식사중이던 미국 청년들도 노래에 맞춰 '아파트 아파트'라고 흥얼거리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껏 제가 기억하는 아파트는 야구 경기장에서 으뜸 응원곡으로 늘 우리 곁에 있었다"며 "응원가로 불리우던, 승기를 위한 아파트와 함께, 이제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랜덤 게임인 아파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꿈을 향해 열정을 쏟고 있을 2025학년도 수험생 여러분이 떠오른다"며 "수능 뒤에 아파트 게임을 신나게 할 여러분의 모습을 타국에서 그려본다"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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