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불길 막는 방패 방화문 닫아주세요"

고석중 기자 2024. 11.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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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방화문은 화재 시 화염과 연기가 복도 또는 피난계단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평소 방화문을 닫아 두는 것은 화마로부터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시민분들께서는 화재 시 방화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화문 유지·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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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문 항상 닫힌 상태 유지해야…피난로 확보 가능
도어스토퍼 설치, 방화문 앞 물건 적치 등 금지해야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방화문은 화재 시 화염과 연기가 복도 또는 피난계단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다.

하지만, 열어둘 경우 화재 시 화염과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익산에서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40명으로, 원인별로는 화상 62.5%(25명), 연기 흡입 17.5%(7명), 연기 흡입 및 화상 12.5%(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방화문의 안전 관리 방법은 ▲도어스토퍼 설치 금지 ▲소화기 등 물건으로 고정 금지▲도어클로저 인위 조작 및 제거 금지 ▲방화문 앞 물건 적치 또는 열어두는 행위 금지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평소 방화문을 닫아 두는 것은 화마로부터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시민분들께서는 화재 시 방화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화문 유지·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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