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2명 지명’ SK, LG에 이경도 내주며 7순위 확보…소노와도 지명권 맞교환
최창환 2024. 11. 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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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개 팀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또한 SK는 고양 소노와도 지명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SK는 이번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소노의 지명권인 9순위를 행사한다.
SK 관계자는 "1라운드 지명권을 2장 갖게 돼 신인을 선발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그래서 소노의 향후 2라운드 초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트레이드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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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SK가 2개 팀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1라운드에 2명의 신인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서울 SK는 12일 가드 이경도를 창원 LG에 넘겨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SK는 LG로부터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이에 따라 SK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6, 7순위 지명권을 연달아 행사한다.
SK는 가드진 보강을 원하는 LG와 상호 협의를 통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SK 측은 “김선형, 오재현, 최원혁 등 탄탄한 선배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경도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고자 이번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SK는 고양 소노와도 지명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SK는 이번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소노의 지명권인 9순위를 행사한다. 소노는 SK의 2라운드 5순위를 갖는다. SK는 향후 소노와 협의를 통해 원하는 연도의 드래프트 2라운드 선수위 지명권을 갖는 데에 합의했다.
종합하면, SK는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 7순위와 2라운드 9순위로 선수를 선발한다. SK 관계자는 “1라운드 지명권을 2장 갖게 돼 신인을 선발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그래서 소노의 향후 2라운드 초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트레이드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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