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주도, 한영석의발효연구소에 4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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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가 국내 1호 누룩 명인의 양조장 '한영석의발효연구소'와 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주(國酒)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는 "현재 전통주 시장은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대동여주도는 이번 '한영석의발효연구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양조장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전통주 시장의 1조원 성장을 견인하고 국주 개발의 꿈을 빠르게 실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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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인프라 확충 및 성장 파트너십 구축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가 국내 1호 누룩 명인의 양조장 ‘한영석의발효연구소’와 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주(國酒)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일 대동여주도 이지민·이세민 공동대표, 한영석의발효연구소 한영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대동여주도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동여주도는 협약에 따라 한국 술의 핵심으로서 누룩 제조 역량을 갖춘 ‘한영석의발효연구소’에 40억 원을 투자해 양조장 증축, 설비 증설 등 생산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전문 마케팅과 해외 수출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주 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제품의 품질과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나아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을 통해 한영석 명인의 제품을 한국 대표 술로 알리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실제로 ‘한영석 청명주’는 프랑스, 뉴질랜드 등에서 10만 병 이상의 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생산량 극대화는 전통주 세계화의 선결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여주도는 전통주 인큐베이팅 사업의 첫 사례를 만들게 됐다. 전통주 인큐베이팅 사업은 대한민국 국주 개발을 목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만한 우수 양조장들을 발굴하고 전방위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통주 브랜드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9월, 자동차, 부동산 개발을 주축으로 하는 신아주 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한영석의발효연구소’는 전국 1600여 개 양조장 중에서 엄선한 ‘대동여주도 1호 투자’로서 의미가 크다. 대동여주도는 한영석 명인이 만드는 누룩과 술의 뛰어난 품질,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장인정신, 술에 대한 강력한 팬덤 등을 고려해 전통주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금액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한민국 1호 누룩 명인 한영석 대표의 전통주 양조장 ‘한영석의발효연구소’는 ‘좋은 누룩이 좋은 술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청명주, 하향주, 호산춘, 동정춘, 백수환동주 등 고문헌 속 한국 전통 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명인만의 독창적인 술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한영석 청명주’는 최근 16 배치까지 매 배치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13년여 간의 시행착오 끝에 선보인 ‘한영석 백수환동주’ 역시 뛰어난 맛과 품질로 2024년 우리술 품평회 약주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는 “현재 전통주 시장은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대동여주도는 이번 ‘한영석의발효연구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양조장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전통주 시장의 1조원 성장을 견인하고 국주 개발의 꿈을 빠르게 실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동여주도의 첫 IP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네이버웹툰 ‘화산귀환’과 함께한 ‘화산귀환 청명주’ 펀딩은 ‘한영석 청명주 5병을 증류해 1병 얻는 명인 소주’라는 기대감 등에 힘입어 최종 7억 원을 달성, 전통주 업계에 획을 긋는 기록을 세웠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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